기초수급 자격요건, 한 번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어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요즘 정말 많아요. 소득과 재산이 기준에 맞아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기초수급 자격요건을 가장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2025년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이 인상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니 꼭 체크해보세요!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어떤 제도인가요?
이 제도는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서 안정적인 삶을 돕는 제도예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이렇게 네 가지 급여로 구성되어 있고, 가구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급여가 달라져요.
특히 2025년 기준중위소득이 인상되면서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올라, 1인 가구 기준 약 71만 원에서 설정되고 있어요. 예전보다 기준이 조금 더 완화된 만큼, 한 번 탈락하셨던 분들도 다시 확인해보시면 좋아요.
기초수급 자격요건 핵심 기준
기초수급 자격요건은 크게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 기준 이 세 가지로 판단해요. 그중 소득인정액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고, 이를 초과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1) 소득 기준
2025년 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일 때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어요.
- 1인: 약 71만 원
- 2인: 약 119만 원
- 3인: 약 152만 원
- 4인: 약 185만 원
2) 재산 기준
거주 지역에 따라 기본재산액이 적용돼요.
- 대도시: 7,000만 원
- 중소도시: 4,200만 원
- 농어촌: 3,500만 원
이 기준 안쪽이면 재산이 소득으로 환산되지 않아서 유리해요.
3) 금융재산 기준
예금, 적금, 보험 등이 포함돼요.
1인 기준 5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소득으로 계산돼요.
4) 자동차 기준
생계용 차량이나 장애인 차량은 인정되지만 일반 승용차는 재산으로 계산돼요.
5) 부양의무자 기준
현재는 대부분 폐지되었지만, 연 소득 1억 원 이상 또는 재산 9억 원 이상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적용돼요.
소득인정액은 이렇게 계산돼요
소득인정액은 실제소득 + 재산의 소득환산액으로 계산돼요.
많은 분들이 “근로소득만 보나?”라고 생각하시는데, 집·예금·전세보증금까지 모두 포함해서 계산된다는 점이 중요해요.
계산 예시
서울 1인 가구 기준
- 전세보증금: 5,000만 원
- 금융재산: 300만 원
- 월 근로소득: 50만 원
대도시 기본재산액 7,000만 원 이하라서 재산 부분은 소득으로 잡히지 않아요. 금융재산도 500만 원 이하여서 소득환산되지 않고요.
따라서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50만 원만 반영돼서 생계급여 선정기준에 들어오게 돼요.
하지만 만약 전세보증금이 1억 원이라면, 기본재산액을 넘는 3,000만 원이 소득환산돼 월 10만 원 정도 추가 소득으로 계산되니 참고하셔야 해요.
받을 수 있는 급여 종류 알아보기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해요.
● 생계급여
기준중위소득 30% 이하
- 1인 최대 71만 원
- 생활 유지에 필요한 기본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요.
● 의료급여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요.
- 입원 및 외래 진료비 부담 0에서 10% 수준으로 감소
● 주거급여
기준중위소득 46% 이하
- 지역·가구원수별 최대 41만 원까지 지원
- 월세 또는 전세 대출 이자도 지원 가능
● 교육급여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 교과서비, 학용품비, 급식비 등 전액 지원
- 학생이 있는 가구에서 매우 큰 도움이 돼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절차
신청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동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해서 편하신 방법을 선택하시면 돼요.
신청 진행 순서
-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
- 소득·재산 조사 진행
- 자격 검토
- 최종 선정 및 급여 지급
심사 기간은 보통 30일 정도 걸려요.
자주 발생하는 탈락 이유
신청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탈락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특히 아래 내용들은 많이 놓치시는 부분이니 꼭 확인해보세요.
- 자동차가 재산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 금융재산이 500만 원을 넘는 줄 모르고 신청한 경우
- 전세보증금이 기본재산액을 초과하는데도 고려하지 않은 경우
- 부양의무자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인 경우
사소한 부분 하나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하는 게 좋아요.
기초수급 자격요건 핵심 정리표
| 소득기준 | 기준중위소득 30% 이하 | 1인 약 71만 원에서, 2인 약 119만 원에서, 3인 약 152만 원에서, 4인 약 185만 원에서 |
| 재산기준 | 지역별 기본재산액 이하 | 대도시 7,000만 원에서, 중소도시 4,200만 원에서, 농어촌 3,500만 원에서 |
| 금융재산 | 1인 기준 500만 원 이하 | 초과 금액은 소득으로 환산 |
| 자동차 기준 | 생계용·장애인 차량 인정 | 일반 차량은 재산으로 반영 |
| 부양의무자 | 대부분 폐지 | 고소득·고재산 자녀만 예외 적용 |
급여별 지원 금액 요약표
| 생계급여 | 30% 이하 | 1인 71만 원에서, 4인 185만 원에서 |
| 의료급여 | 생계·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병원비 본인부담 0%에서 10%로 축소 |
| 주거급여 | 46% 이하 | 지역·가구원수별 최대 약 41만 원에서 |
| 교육급여 | 50% 이하 | 학용품비, 교과서비, 급식비 지원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소득이 조금 넘는데도 신청 가능할까요?
A. 소득이 약간 초과해도 재산 공제나 필요경비 반영 후 다시 기준 이하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재산 규모나 지역 기본재산액 등을 함께 계산해야 하니 모의계산을 꼭 해보시는 게 좋아요.
Q2. 자녀가 있으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A. 아니에요! 2025년 기준으로 부양의무자는 대부분 폐지되었어요. 다만 자녀 소득이 연 1억 원에서 이상이거나 재산이 9억 원에서 이상이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Q3. 자동차가 있으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A. 생계용 차량이나 장애인 차량은 인정돼요. 하지만 일반 차량은 재산으로 잡히기 때문에 차량 가액에 따라 소득인정액이 높아질 수 있어요.
Q4. 전세보증금이 높으면 불리한가요?
A. 기본재산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으로 환산돼요. 예를 들어 대도시에서 전세보증금이 1억이면 7,000만 원에서 초과 3,000만 원이 계산 대상이 돼요.
Q5.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A.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에서 가능합니다. 신청 후 조사가 진행되며 보통 30일에서 60일 안에 결과가 나와요.
Q6. 기초수급자로 결정되면 바로 돈이 나오나요?
A. 생계급여는 결정 다음 달부터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요. 주거·의료·교육급여도 각 급여별 기준에 맞춰 즉시 지원이 시작돼요.
